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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과 대표님은 현실을 직시해야합니다 강병준 2021.08.21

2016년 국민의당은 38석을 얻으며 대한민국 정치역사에 또 하나의 가능성을 열어주었습니다. 

저 또한 어린 나이였지만 국민의당, 바른미래당 그리고 다시 국민의당에 이르기까지 언제나 중도실용주의를 지지해왔습니다.

허나 지금  국민의당은 제 3지대, 중도를 확장하는 선택은 커녕 오히려 줄이는 선택을 연이어 하고 있습니다.


대표님과 프랑스, 독일, 스페인, 에스토니아, 핀란드를 거치며 다당제와 중도 신드롬에 대해 큰 뜻을 품고 계신 것은 충분히 알 수 있으나, 근본적으로 그들과 똑같은 방법으로 우리나라에서 그 새정치를 구현하기는 힘듭니다. 이것을 인정하고 중도와 우파를 아우르는 진정한 새정치를 이룰 기회가 왔었으나 이 기회를 또 다시 걷어찼습니다.


이것이 중도 실용주의 입니까?


이것이 그토록 바라던 새정치 입니까? 


이미 합당을 실패하면서 대표님께서 직접 하신 약속인 '조건 없는 합당'은 지키지 못한 약속이 되었습니다. 

물론 합당 과정에서 이준석 대표를 포함한 일부 지도부가 강압적 태도를 언론에 노출한 것은 사실입니다. 

그러나 대표님이 직접 책에 적으셨듯, 그리고 유럽에서 만난 사람들이 조언했듯, 때와 장소에 맞는 방법으로 그 뜻을 구현해야합니다. 똑같은 맥락에서, 때로는 숙이고 들어가야 할 순간도 있습니다. 중도 실용주의라는 호랑이를 잡으려면 그 목표를 이룰 수 있게, 직접 호랑이굴로 들어가야 합니다. 

그 호랑이를 잡을 수 있던 순간이 2012년, 2017년, 2021년 세 번이 찾아왔으나 언제나 호랑이가 직접 밖으로 나오시기만 기다리시며 호랑이 굴로 들어가는 것을 국민의당과, 대표님과, 지도부는 망설여왔습니다.

결과적으로 2012년 이래 지지율은 꾸준히 떨어져왔고 국민들은 국민의당을 외면하기 시작했습니다. 이제는 허경영이 단일화 제안을 하고 있습니다.

국민들은 더 이상 기대하지 않습니다. 지쳐갑니다. 오로지 1%, 2%를 오가는 지지율만이 기대가 실망이 되버린 순간을 단적으로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 글을 읽으실지는 모르겠지만, 부디 이것이 시사하는 바가 무엇인지 당원과 지도부를 가리지 않고 생각해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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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황성훈님의 댓글

황성훈 작성일

뼈아픈 대목이지만 다 맞는말! 국민의당명답게 국민을 위한 획기적인 정책을 밀고 나가야됨. 지금 대한민국은 갈아엎어야될정도로 공정하지 않고 썩어문드러졌으며 불필요한 공무원들이 너무너무 많으며, 이 불필요한 공무원들은 국민위에 군림하고 잇다. 동사무소에 공무원이 왜 필요한지 모르겠다. 동사무소 민원업무는 전산시스템과 인터넷으로 대부분 해결할수 있다. 기초의원들이 왜 필요한가?그사람들에게 왜 급여를 줘야하는가? 국회의원 숫자는 왜그리 많은가? 국회의원숫자 절반이하로 줄이고 기초의원들 싸그리 없애야 한다. 대한민국을 좀먹는 세력들은 다름아닌 기초의원들과 국회의원들,그리고 지나치게 많은 공무원숫자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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